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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일본의 현실에 참담해하는 방사능 전문가



후쿠시마 사고후 여태껏 지켜왔던 법률도 쓰레기 취급한 일본정부..

https://www.youtube.com/watch?v=lwk2fgMCs4s&t=3034s



요약하면

지구 역사 46억 년, 인류 역사 400만 년 인류의 에너지 개발로 최근 표를 보니 100~200년 사이 멸종한 생물이 지난 수천 년 동안 멸종한 생물보다 많음.

그러다 인류가 드디어 핵발전소에 손을 대기 시작. 교수 왈 과거 50~60년대 일본의 한 뉴스에 의하면 "화석연료가 고갈되면 남은 것 핵발전소에 의지할 수밖에 없다. 전기료가 공짜 수준이 될 거다. 유일한 에너지다"라는 핵발전소 찬양 기사를 보고 믿으면서 이 일에 환상을 갖고 시작하게 됨. 근데 그게 모두 거짓말이었음.

 핵발전소 원료인 우라늄 자체가 화석연료보다 먼저 고갈될 거라는 사실. 핵발전소 1대 가동하려면 히로시마 원폭에 들어간 우라늄 800g에 1000배 이상인 1톤이나 써야 함. 그러나 이 기술은 800g를 쓰면 800g만큼 죽음의 재가 나오고 1톤을 쓰면 1톤의 죽음의 재가 나오는 사실을 알고 자신의 생각을 180도 바꾸기 시작함.


그래서 결국 그 사고로 후쿠시마가 어떻게 되었는가..?

일본 정부가 직접 IAEA에 발표한 방사능 수치는 1~3호기: 히로시마 원폭의 168배 방사능이 나옴.

교수 왈: 이건 최소 수치.
왜냐? 범죄를 저지른 범인이 도쿄전력, 일본 정부인데 범죄자가 자신의 죄를 정확하게 신고할 리가 없다. 어쩌면 히로시마 원폭 1000배 이상일지도 모른다고 함.


그 범죄자가 축소해서 발표한 오염지도를 봐도 굉장히 심각하다고 말함. 군마, 사이타마를 포함한 치바와 도쿄 일부까지 동일본의 방대한 오염. 도쿄와 그 주변 오염도는 무려 약 3~6만 Bg/평방미터임. (핫스팟은 그 이상)

교수는 원자로 및 방사능을 취급하는 특수한 일을 하고 있음. 그렇지만 자기도 피폭당하고 싶지 않아서 항상 주의해왔음. 부득이하게 방사능을 사용하는 일을 해야 한다면 방사능 관리구역에 가야 함. 그 구역은 일반인은 들어갈 수가 없음. 물도 마셔서도 안되고 먹을 수도 없고, 물론 자는 건 터무니없음. 가능한 한 빨리 그곳에서 나와야 함. 게다가 자신의 오염 유무를 조사하지 않고는 나올 수도 없음.  그 기준치가 4만 Bq/평방미터. 4만을 넘으면 옷이든 뭐든 방사능 쓰레기로 버려야 함. 손이 그만큼 오염돼있으면 물, 비누, 세척을 해야 하고 그래도 안 없어지면 손의 피부를 약품으로 녹여서 제거하고 나와야 함. 이것이 후쿠시마 사고 전까지의 일본 법률. 그 일본 정부가 도쿄를 포함한 동일본 자체가 방사능 관리구역이라고 뜻하는 지도를 만든 거임. 그리고 그 법률을 뭉게버림.

자신은 지난 40년 동안 방사성오염물을 반출해서 당신들 피폭 안 시키려고 세심하게 주의를 해왔는데 하루아침에 사람들이 평범하게 생활하는 모든 것이 그보다 더 오염되어있음.


"대지가 전부 오염되어버렸다. 집도, 도로도, 마을도, 논, 밭도 숲, 산도, 뭐든지 다 오염되었다. 토지도 먹거리도, 잔해도, 하수구의 진흙도 모두 방사성물질이라 불러야 합니다." 자신의 세계가 하루아침에 바뀌었고 오염된 세계에서 살아가야 하는 현실을 개탄함.




처음에 인류기원부터 에너지에 대해 설명하면서 집중하면서 봤는데 중후반부쯤에는 열변을 토하면서 현실에 참담해하네요.


관심있고 시간있으신분들은 한번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일본 오염설명은 38분부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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