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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주제 선정하기

논문주제 선정하기

1. 연구주제는 단순, 명확, 구체적으로


논문초보자들이 흔히 하는 잘못중 하나는

논문주제를 매우 거창하게 또는 매우 넓게 잡는 것이다.


좋은 논문은 역설적으로 아주 작고 구체적인 것에서 시작한다.

역사를 되돌아볼때,

관성의 법칙은 갈릴레이가 경사면에서 구슬을 가지고 속력을 측정하는것으로서

만들어졌다.

시계도 제대로 없었을 시대에 무엇으로 시간을 측정하였을까?

갈릴레이는 물시계나 모래시계와같은 아주 단순한 도구로

우리시대에 소중한 물리법칙을 발견하였다.

이것이 근거가 되어 우리는 우주 태양계 너머로 우주선을 보내고 있다.


또다른 예는 무척이나 많지만,

DNA의 이중나선을 밝힌 왓슨과 클릭의 노벨상을 받게 한 

사이언스지에 올린 논문은 단지 한페이지와 3분의 1페이지에 불과하였다.

상보적인 이중나선이라는 간단한 개념이 제안된 이후로

20세기는 유전자의 시대가 되었다.


자석의 원리를 이용하여

물분자에 있는 수소에 자성을 가해서

일어나는 자기장을 잡아 인체내부를 그림보듯 만든것이 자기공명영상장치이다.

이를 통해서 우리는 지금 마음의 상태에 따른 뇌의 변화를

모니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다. 

이것을 통해 21세기는 뇌과학의 시대를 열고 있다.

이로 인하여 과거에 종교와 철학의 영역들이 과학의 영역으로 이동하게 된 것이다.

추상적이고 애매한 안개속에서 명확한 구체적인 실상으로의 변화가 가능하게 된 것이다.


Beck라는 인물이 만든 우울증 측정도구도 빼놓을 수 없다.

의사로서 다양한 우울증 환자들을 만난 그는

우울증 환자들의 증상목록을 만들고 공통된 요소를 뽑아서

21개의 질문지를 만들고 4점 척도로 수치를 모았다.

그가 우울증과 관련된 설문지를 만든 이후로부터

우울증은 심리학의 영역에서 의학의 영역으로 넘어오게 된다.

 

즉, 아주 단순한 간단한 그러나 아주 구체적인 

현실적인 쉽게 이해가 가는 그러나 흥미롭고 관심이 가는 주제를 잡아라.

이것이 논문작성에 첫번째 관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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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

그리고 하늘아래 완전히 밝혀진 것은 없다.

시간은 흐르고 세상은 변화하며, 사건의 공간과 주체들은 다르다.

그러므로 당신이 연구할 주제는 언제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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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연구주제를 좁히기


만약 연구자가 우울증에 대해 연구를 하려고 한다면,

어떤 특별한 목적이 아니라면 연령대를 우선 좁혀야 한다.

청소년으로 할지, 장년으로 할지, 아니면 노인으로 할지를 선택하라.

좀더 좁힐 수 있다. 남자 또는 여자로 선택할수 있다.

만약 여성이라면 폐경기 전인지 아니면 폐경기 후인지에 따라

다른 연구가 될 수 있다.

 

폐경기 후 여성으로 압축하였다면,

우울증과 관련된 무엇을 할지를 선택해야 한다.

우울증과 불안의 관계를 할지,

폐경기 여성호르몬의 변화와 우울증을 할지,

아니면 책읽기와 폐경기 여성의 우울증 완화에 대해서 할지를

선택할 수 있다.

 

이것은 자신의 전공과 관심사에 따라 

보다 세분화하고 관점이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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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학술지의 지면은 제한되어 있음을 이해할 것 

 

때로 연구자가 매우 많은 데이타를 확보하게 된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예를 들어 100명의 샘플을 대상으로 60가지의 변수를 측정하였다고 하자.

그런데 대부분의 논문들에서는 5가지 내외의 변수만으로 논문을 쓰고 있었다면,

그 연구자는 60가지 변수로 하나의 학술지논문을 쓰기가 어려울 가능성이 매우 높다.


왜냐하면 학술지논문에는 지면의 제약이 있기 때문이다.

3천자 또는 4천자 이내, 표는 5개 이내

출처는 45개 이런식의 논문투고규정에선

60개 변수들의 평균값을 서술하고 의미를 부여하는데에만 2천자가 넘어갈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60개의 변수를 관련있는 주제로 나누어서

몇개의 학술지논문을 나누어서 게재를 한다.

그런후에 게재된 몇개의 논문을 모아서 하나의 학위논문으로 만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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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연구대상의 구체적인 조건, 현상황을 확인할 것

 

두번째는 실재로 연구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내가 청소년들에 대해 연구를 하고 싶은데,

문제는 대부분의 경우에 청소년들은 미성년자이기에 

부모의 동의서를 받아야 한다는 점이다.

동의서를 받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동의서를 쉽게 받을 수 있는 노인층으로 대상을 바꾸어야 할 수도

있다.

 

 

내가 어떠한 연구를 하고 싶다면

구체적으로 그것이 가능한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대상을 설정하고,

최대한 그룹을 균일하게 설계하는 것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그렇게 해야 분석을 할때 분포의 정도가 넓지 않고

명확하게 자신의 설계에 대한 효과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폐경기 여성을 대상으로 하더라도,

그 여성이 가능하면 강남부촌을 하든지

아니면 강북을 하든지

지역적으로도 한정하여 하는 것이 좋다는 점이다.

왜냐하면 우울증의 경우에는 사회경제적인 영향을 많이 받게 되므로,

그러한 외부교란요인들에 대한 고려를 무시할수만은 없고

나중에 결과에 대한 해석에서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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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제목은 논문이 완성된 후에 최종적으로 결정된다.


논문계획서를 제출할때 논문의 제목을 적어낸다.

하지만 연구가 진행되면서 논문의 원래 계획했던 결과와

달리 나오거나 핵심주제가 다소 변경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따라서 논문제목의 최종적인 확정은 논문이 다 쓰여진 후에 

이루어진다.


따라서 논문의 실질적인 내용이 전혀 다른 것으로 변경되는 것이 아닌한,

논문의 제목은 바뀔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뿐만 아니라 연구가 실제로 진행되는 과정에서도

원래 연구계획서에서 제출하였던것과 다소 달라질 수 있다.

현실적인 상황이라든지, 추가적인 정보의 보완으로 인하여

원래 계획했던것과 다소 달라질수 있는 것이다.

핵심적인 내용이 달라지지 않는한에서 이것은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고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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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석사논문으로 나와 있기에 박사논문은 작성할수 없다?

-> 아니오.


때로 석사논문으로 이미 나와 있기에 박사논문의 주제가 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이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니오이다.

석사논문인가 박사논문인가는 주제에 근거한다기 보다는

그 주제의 심층적인 분석능력에 의한 구분이 된다.

예를 들어 우울증이라는 주제가 있을때,

그것을 다루는 전공은 심리학, 보건학, 아동학, 노년학, 사회정책,

의학, 간호학, 영양학, 신경학, 약리학, 사회복지학 등등

다양하며, 연구하는 수준도 학사, 석사, 박사, 연구원, 교수,

정책입안가 등등 다양할 수 있다.


아직도 그 근본적인 메카니즘이 밝혀져 있지 않고,

따라서 해법도 명확히 제시되지 못한 이 주제에 대해

이미 석사가 다루었다고 박사논문주제가 될 수 없다고

누가 말할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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