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장면 또는 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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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면 또는 짬뽕

자장면 또는 짬뽕

같은 밀가루나 양파라도

만드는 사람에 따라 자장면이 되기도 하고 짬뽕이 되기도 한다.

이것은 연구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같은 측정도구를 이용하여 얻어진 결과데이타라 할지라도

어떤 사람은 자장면을 만들고 어떤 사람은 짬봉을 만든다.

 

훌륭한 의사는 확실한 단지 몇개의 측정결과를 이용하여

곧바로 병명을 추정하고 확실한 치료를 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두리뭉실 부적절한 근거에 기반하여

엉뚱한 병명으로 고통스럽고 힘든 시간들을 보내게 한다.

설명과 결과는 장황하지만 

정작 원하는 질병의 치유와는 먼 곳에서 헤메고 있을 수 있다.

 

그가 비록 의도한바는 아니었을지라도

환자는 계속 고통을 당하고, 어려움을 겪고

심지어는 병을 더욱 키우고 합병증을 만들어 나갈수도 있는 것이다.

 

자장면을 만들지 짬뽕을 만들지는

연구자가 정하는 것이긴 하지만,

어떤 메뉴가 있는지를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주어지는 대로 먹게 되는 경우가 빈번하다.

 

 

예를 들자면

연구모형은 인과관계를 추론하도록 해 놓았는데,

정작 분석은 단순평균비교만을 해 놓았다면

심사과정은 험난할 것임은 분명하다.

그 원인이 두 그룹의 답변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한다면

그것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인과관계를 추론하면 되는 것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가능한 통계기법이 무엇이 있는지를 알고

실제로 할수 있는지의 여부는

연구의 결과와 수준을 결정하는 핵심적 요소가 되어버린다. 

 

좋은 주방장을 만나서

이런 식재료로 이런 맛있는 메뉴를 만들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실제로 먹을 수 있다면 좋은 일이다.

더욱 바람직한 것은 어떤 식재료를 구할것인지부터 먼저

알아보는것이 될수 있다.  

 

물론 자장면이든 짬뽕이든 

식재료가 신선하고 좋은 것이라면

그것으로 만드는 메뉴가 좋을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기 때문이다.

 

수많은 접시에 번다하게 각종 음식이 담겨 있는것이 중요한게 아니고,

정작 필요한 단지 몇가지라도 목적에 부합되는 결과를

간결하게 제시할 수 있는 것이 연구에서는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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