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초보를 위한 논문작성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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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초보를 위한 논문작성 과정

논문초보를 위한 논문작성 과정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데이타들이 있는 경우에는

프로젝트 내용이 졸업논문으로 구성되곤 한다.

프로젝트와 관련된 선행연구를 찾아서 정리를 하면 introduction 이 되고,

그 선행연구들과 자신의 연구결과를 비교하여 정리하면

discussion이 된다.

 

 

하지만 수업만 마치고 학위를 받기 위해 논문을 써야 하는 경우에,

어떻게 써야 할지 막막할 수 있다.

이런 분들을 위한,  논문을 처음 쓰시면서 어려움을 겪는분들을 위한 안내이다.

다음과 같은 순서를 따라가시면 논문을 어렵지 않게 작성하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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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구체적으로 논문을 작성하기 위해 필요한 데이타 수집이 가능한가?

모든 논문은 구체적인 재료를 가지고 작성이 된다.
양적연구의 경우에는 데이타가 있어야 하고, 질적연구에는 대상섭외가 가능해야 한다.
아무리 좋은 주제라 할지라도 데이타를 구할수 없거나, 대상을 구하기가 어려우면
논문작성을 할수가 없다. 비유를 들자면 아무리 실력있는 요리사라 할지라도
식자재가 없으면 요리를 할 수 없는 것과 같은 것이다.
사실 대개의 경우 경험많고 실력있는 요리사들은 식자재의 감별능력 또한
뛰어난 것은 식자재의 품질이 곧 요리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논문작성에서 첫번째는 자신의 가용자원에는
어떠한 것이 있는가를 인지하는 것이 된다.
직접적으로 자신이 접근할 수 없다 하더라도
부탁을 하거나, 또는 다른 연구소나 지인을 통해서 얻을 수 있다면
그것도 목록안에 포함될 수 있다. 그리고 원자료를 가공하여 분석이 가능한 형태로
변형하는 것을 데이타마이닝이라고 하는데 이 또한 연구자에게 필요한 것이 될 수 있다.
앞으로 소개드릴 내용들은 데이타 또는 연구대상섭외가 가능한 경우를 전제로 한다.

리뷰논문이나 메타분석의 경우는
논문자체가 연구대상이 되지만, 
학위논문에서는 많지 않은것이 현실이다.
만약 문헌들을 분석하여 논문을 쓰려 한다면 보다 많은 문헌들을 읽고
이들을 분석하고, 보다 사색적이어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새로운 연구자의 관점, 견해, 해석, 통찰이 들어가지 않는다면
무엇으로 새로운 정보를 제공한다고 할수 있을 것인가?라는 물음 때문이다.

학술지의 경우에도 리뷰논문은 그 분야의 대가들이나
관련주제로 다수의 논문을 게재한 전문가들이 쓰고
리뷰논문을 써달라고 초청받는다.
이처럼 리뷰논문작성은 해당분야의 전체를 조망할수 있을 정도로
정통해야 하고 나름의 관점에서 해석하고 정리할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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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구의 주제를 먼저 선정한다.

그동안 학위과정의 수업을 들으면서, 특별히 흥미를 느끼거나

궁금해하던 내용이 있을 것이다. 그러한 주제를 중심으로 검색어로 해서 선행연구들을 찾아서 

읽다보면 그 동안 다른 연구자들이 해왔던 연구결과와 방법을 알게 되고,

그리고 자신이 하고 싶은 내용들과 연구에 대한 자신감이 드러나게 될 것이다.

 

선행연구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 RISS(http://www.riss.kr/)의 홈페이지에 방문하여 

자신이 연구하고 싶은 주제어를 넣고 검색을 하면 상단에 선행 석박사 학위논문들이 나온다.

RISS에서는 석박사 학위논문들을 무료로 다운 받을수 있게 해 놓았다.

만약 오래전에 발표해서 바로 다운 받기 어려우면 학교도서관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검색해본다.

그것도 어려우면 해당학교도서관에 직접 전화를 하여 요청한다.

관련된 논문을 20여편 정도 다운 받은 다음에

앞뒷면 인쇄를 해서 링파일 등으로 책자를 만든다.

대략 20여편이면 한페이지 두면씩 양면으로 인쇄하면

다섯권 내외의 책자가 될 것이다.


책자의 링이 흰색이면 중성펜으로 제목을 적어 넣을 수 있다.

책자를 만들면 스테플러로 하나씩 찍을때보다 다양한 장점을 가지게 된다.

보관성, 통일성, 연속성, 의미부여, 용이한 재확인, 등등 다양한 장점을 가진다.

나중에 논문을 작성할때에도 책자형식으로 만들어 놓으면

수시로 찾아서 출처를 달수도 있고, 중요한 내용이나 의문점을 표시해 놓고

이후에 볼때 연속성 있게 이해하기에 좋다.

스테플러로 수십개 또는 수백개 논문을 산만하게 만들어 놓으면

보관하기도 쉽지 않을뿐더러 나중에 찾기도 어렵고 분실의 위험도 크다.

그리고 종이가 구겨지거나 찢기는 경우도 흔하게 발생한다.

PP플라스틱으로 판매되는 제본표지를 앞뒷면에 넣으면 이러한 곤란들은 방지된다.



책자형식으로 만든 논문들을 읽다보면 특히 잘 쓴 논문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집중적으로 그 논문의 구성을 이해하고 모델로 삼아서

자신의 연구논리를 만들어 본다.


잘 만들어진 논문 한편만 잘 읽고 나면 나머지 논문들의

내용은 쉽게 들어온다. 

읽다보면 잘 이해가 가지 않는 단어나 문장이 나오면

표시를 해 놓고 다음 단락으로 넘어간다.


대략적으로 읽은 후에 새로 나온 단어들을 검색하여

그 의미를 파악한다. 단어를 이해하면 문장은 거의 이해가 가게 된다.

모르는 단어나 개념이 나왔다고 당황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새로운 영역에 대한 발견의 즐거움으로 느낀다.


경우에 따라 우리나라 논문에는 없는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에는 해외논문을 검색해야 한다.

 

 

2. 다른 석/박사논문을 참조하여 자신의 논문에 들어가면 좋을 목차를 써본다.

 http://www.riss.kr/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 무료로 가입이 가능하며

우리나라의 석박사 논문들의 검색과 무료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일부 검색이 되지만 원문pdf 가 다운로드 되지 않는 경우에는

학교 도서관으로 가서 검색하거나,

국회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검색한다.

 

외국문헌의 경우에는 대학교에서 라이센스 계약이 되어 있는

저널들을 학교 도서관에서 pdf로 받아볼 수 있다.

SCI(E)급 저널이 1만 종이 넘고,

한국에서 발간되는 것은 1%가 채 되지 않으므로

외국문헌들을 고찰하지 않는 연구나 논문은 매우 제한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지역적 특성을 가진 연구주제들은 오히려

외국문헌에서 찾을 수 없고, 우리나라 논문들이 중심이 되므로

자신의 논문의 성격과 주제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 된다. 

 

 

3. 목차내에 들어가면 좋을 내용을 간략히 써본다.

문장이 아니라도, 목차의 제목아래에 들어가면 좋을 단어등을 생각나는대로 쭉 써본다.

->지도교수님과 만나서 자신이 작성한 내용에 대해 대화를 나눈다.

조언에 따라 내용을 수정하고, 논문의 방향에 대해 동의를 받는다.

논문의 작성과정 중에 매 단계마다 지도교수의 동의를 받는것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논문심사과정에서 결정권은 지도교수에게 있기 때문이다.

 

지도교수가 논문의 진행과정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갑자기 완성된 논문을 가져간다면

지도교수는 당황하고, 아마도 불쾌해할 것이다.


지도교수에게 논문의 매 단계마다 문의를 하고,

코멘트를 받고, 그에 따라 보완을 해 가야 한다.

이 과정은 마치 꺼꾸로 가지 못하도록 장치를 해 놓은 톱니바퀴와 같기에

논문의 진척과 심사를 향한 일정은 확고해진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기억할 내용이 있다.

지도교수가 논문의 전반적인 과정을 결정하고 있다고 하여

심리적인 종속관계가 있어서는 안된다는 점이다.

당신은 논문을 구걸하는 것이 아니다.

당신은 연구를 하고 정당한 인정을 희망하는 것이다.

연구과정은 지도교수와 동반자적 입장에서 진행되어야 한다.

즉, 연구자인 당신은 궁금한 점이 있으면 지체없이 지도교수에게

질문을 해야 한다.

특히 지도교수가 당신에게 어떠한 사항에 대한 시정이나

교정, 변화를 요구하였을때,

만약 당신이 그 내용을 잘 이해하기 어렵다면

정중하게 그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들을 질문해야 한다.

그래야 지도교수의 멘트가 단순한 느낌을 표현한 것인지,

아니면 구체적인 진전을 위한 의미로운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것인지를

구별할 수 있고, 그에 대한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있다.

 

잘 이해가 가지 않는 지도교수의 멘트에 대해

혼자 끙끙 앓고 무슨뜻일까 혼자 이리저리 생각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고, 당신의 학문적 발전을 위해서는 

그래서는 안되는 일이다. 

다시한번, 당신은 절대 논문을 구걸하기 위해 

대학원 과정에 들어간 것이 아니며,

지도교수나 심사위원은 학위인증 사인이라는 동냥을 던지는 이가 아니다.

 

 

4. 목차에 있는 주제어를 검색하여 선행연구들을 찾아본다.

이제 검색해야 하는 양이 늘어나게 된다. 각 주제어별로 석박사논문은 20편 정도,

학술지 논문은 100편을 받아서 본다고 생각하면 된다.

자신이 만든 논문의 목차들에서 주제어들을 추출해 내면 10개가 될수도 20개가 될수도 있다.

이들 각각에 대해 찾아나서야 한다. 마치 탐험가처럼 관련논문들을 찾아 떠난다.

그러다보면 자신이 변방에 있음을 깨닫게 된다. 그곳에서 더 나아가야할 신천지를 인식하게 된다.

인식된 신천지 속에서 자신의 상황에서 가능한 영역을 향해 연구를 설계해 나간다.

 

이러한 과정은 논문을 읽어나가면서 반복될 수 있다.

반복되는 것이 자연스럽다.

왜냐하면 논문들을 읽어나갈때에는 알지 못하였던 새로운 내용들이 중요성이 부여되면서

연구자는 통일적인 이해를 위하여 자연스럽게 모르는 개념들을 알고자 하게 되기 때문이다.

 

 

5. 선행연구들을 프린트하여 주제별로 링파일로 묶는다.

-가능하면 양면 프린트를 하는 것이 좋다. 

-링파일 제본기는 시중에서 10만원정도면 구입이 가능하고,

제본표지와 링도 구입을 한다. 링은 흰색을 권하는데, 그래야 제목을 쓸수 있기 때문이다.

링두께는 16mm-18mm 사이의 것이 너무 얇지도 두껍지도 않고

가지고 다니면서 보기가 좋다. 이정도면 양면인쇄를 하였을때 대략 15-20개의 논문을

제본할수 있다. 표지는 얇지 않은 가장 두꺼운 밝은 색 사선PP으로 선택한다.

 

 

6. 주제별로 링파일에 묶은 논문들을 읽고 

   자신의 논문에 맞는 내용을 정리하여 논문작성을 한다.

-주제별로 묶어서 논문들을 읽게 되면 흐름이 보이고,

한편의 논문만 제대로 읽으면, 나머지 관련된 다른 논문들의 내용이 쉽게 들어오게 된다.

논문내용을 정리한다는 것은 사실 핵심단어에 대한 선행연구들을 요약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중요한 개념을 소제목으로 놓고, 그에 대해 전혀 문외한이라도 이해할수 있도록 

쉽게 도입부를 쓰고, 점점 전문적인 내용으로 이어서 문장을 만들어 나간다.

이러한 주제어들이 정리가 몇개가 완성되면 그 자체로 introduction이 될 수 있다.

introduction이 완성되면 이것은 향후 자신의 연구결과와 비교함으로써

곧 discussion영역이 되는 것이다.

 

 

7. 전체적으로 자신의 논문에 맞는 흐름대로 정리하고

지도교수님과 대화하면서 불필요한 내용을 삭제 또는 추가한다.

논문의 작성과정에서 열정 이외에 어떠한 감정도 필요하지 않다.

마치 당신이 기계가 된 듯이 무심하게 지도교수의 요구사항을 이행하라.

삭제하라고 하는 부분은 삭제하고, 보완하라고 하는 부분은 열심히 찾아서 보완하라.

이 반복된 과정에 대해 감정에너지를 낭비할 필요는 없다.

왜냐하면 당신의 논문작성을 철처히 이성에 근거해야 하며

감정에너지가 동원될 여지나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8. 논문완성->심사->통과

심사과정에서 심사위원들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하여 논문을 수정한다.

전문적인 교정을 제대로 하면 논문은 보다 우수한 깊이있고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통일적인 새로운 논문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학술지 게재

 

학술지에 게재하기 위해서는

연구내용이 있어야 한다.

그것이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분석한 것일수도 있고,

아니면 다른 형식이 될수도 있다.

다른 연구결과들이 없는상태에서

리뷰논문을 쓰시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최소한

설문조사형식 등으로 연구를 진행한다.

설문지를 다른 연구에서 한 것을 그대로 쓰거나

약간 변형하여 쓰면 된다 (물론 논문내에서 출처는 명확히 표기한다).

결과를 통계분석을 해야 하고,

통계분석의 내용에 따라 관련된 참고서적으로 통계를 습득한다.

 

최근 좋은 통계프로그램들이 발전되어 있다.

그리고 통계와 관련되어 좋은 서적들이 많이 있어서

친절하게 그림으로 잘 설명이 되어 있으므로, 시간과 의지가 있다면

충분히 왠만한 기초통계는 짧은 시간내에 스스로 할수 있게 된다.

 

컴퓨터의 발달과 통계기법들의 진보에 의해 

과거에 수학자와 컴퓨터 전문가들에 의해 가능했던

수많은 고급통계기법들이 현대에는 손쉽게 몇번의 조작으로 가능하게 되었다.

손으로 일일이 계산하기 어려워서 포기하고 단순히 이론의 영역으로 머물던

통계들이 이제는 책상위의 개인용컴퓨터로 가능한 세상이 된 것이다.

따라서 현대의 통계는 상상력의 문제일뿐

능력의 문제가 아닌것이다.

그리고 통계자체는 도구라는 점을 인식하는 것이 필요하다.

현대에 어떤 통계전문가도 손으로 계산하지는 않는다.

기본적인 개념만 잘 이해하면 누구든 통계를 하고,

그 결과에 대해 해석을 할 수 있다.

즉, 통계로 나온 수치에 대한 의미 부여는 그 분야의 전문가가 할수 있을뿐,

통계학자나 통계전문가가 할수 없는 것이다.

 

학술지논문은 석/박사 학위논문의 내용을

5페이지 내지 7페이지로 요약한다고 생각하시면 된다.

따라서 석/박사논문 이외에 추가적인 작업은 필요하지 않고 

요약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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