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수집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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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수집의 중요성

자료수집의 중요성

연구를 할때 자료수집과정은 매우 중요하다.

어떠한 자료들이 있는가는 곧 어떠한 연구를 할수 있는가를 결정하게 된다.


실험을 하는 목적도 결국은 자료, 즉 데이타를 얻기 위해서이다.

그 데이타를 가공함으로써 정보를 추출하게 된다.

 

구체적인 수치로서의 자료도 있지만

문헌들로서의 자료들도 있다.


논문을 쓰면서 중요한 자료가 무엇인지를 선별하는 능력을 키우고

필요한 경우 자료를 적극 입수해야 한다.


석사과정에서는 100권

박사과정에서 최소 300권 이상의 자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구입을 해도 한학기 등록금정도 소요될 것이다.


연구과정에서 서적은 모두 읽기위해 구입하는 것은 아니다.

구입한 책의 3분의 1만 활용해도 충분하다.

연구과정의 서적은 자신이 연구를 하고 논문을 쓰면서

필요한 순간에 찾아서 참고를 하기 위한 것이다.


소설책처럼 모두 읽지도 않을텐데 왜 구입을 하나?라고

생각해선 안된다.


손오공이 주자국에 도착하여 왕의 병을 치유할때

온 나라의 약재를 모두 모으게 한후

결국 쓴 것은 단지 대황, 파두, 솥의 검댕이 그리고 말오줌이었을뿐이다.

이 몇가지만을 모아서 환약을 만들어 왕을 치유하게 한다.

 

왜 단지 몇가지만을 썼는데

온 나라의 수만가지 약재들을 모았단 말인가?​

당신의 논문이 빙산의 일각처럼 되지 않았다면,

즉 수많은 선행연구들이 그 저변을 뒤받침하고 있지 못하다면

그 논문은 쉽게 흔들리고 흘러가게 될 것이다.


선행연구들은 대개 PDF로 받아볼수 있으며

이런 내용들은 프린트하여 링파일로 만들어서 보관을 하고

필요할때 수시로 꺼내어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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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은 맨땅에서 솟아나오는 것이 아님을 명확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

창의성의 어머니는 모방이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원리의 공식은 이미 매우 유사한 선행연구자의 발표를 근거로 하여

변형한 것이다.

뉴턴의 만유인력공식은 헤르메스 신비주의에 널리 알려져 있던 원리를 표현한 것이다.

그들이 하룻밤 사이에 독창적으로 만들어 낸것이 아니다.

이미 타인의 아이디어 공식을 응용하여 새로운 영역에 적용시킨 것이다.

 

마치 스티브 잡스가 기존의 다양한 기능들을 스마트폰에 집적시킨것에 지나지 않지만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낸 것처럼. 학문도 그러한 것이다.

 

이와같이 선행연구들이 무엇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작업은 연구에서 핵심적인

요소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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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자신의 연구에 대해 잘 이해를 하고 있지 못할때

처음 낯선 분야에 들어설때

잘 써진 책을 찾게 되면 많은 도움이 된다.


첫째, 무엇보다 자신의 주제가 전체적인 흐름속에서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지를 알게 된다.


둘째, 자신의 연구와 관련된 다른 내용들을 알게 되어 도움이 된다.


셋째, 내용의 뒤에 소개된 방대한 깊이 있는 출처들을 알수 있다.

그렇게 되면 그 분야의 전문가가 그동안 공부한 내용들을 통하여

그 분야의 핵심적인 논문들을 알수 있고

그 논문들을 찾아서 보게되면 연구분야의 맥을 잡아나가게 된다.

그런다음에 자신의 연구분야의 최전방까지 급속히 다가설 수 있게 된다.

즉, 자신의 연구에 보다 구체적이고 의미있는 설계가 가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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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를 하고 논문을 쓰다보면 

모든 학문에는 역사가 있음을 깨닫게 된다.

대개의 현대 학문들은 뿌리는 서구에 있고,

문헌들은 영어로 되어 있다.

 

많은 학문의 근간이 되는 문헌들이 아직

우리나라에 있지 않음을 알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맥락적으로 연구를 하고

자신감 있게 내용을 파악하기란 때로 쉽지 않다.

 

학문의 역사를 거슬러 뿌리부터 살펴보는 것은

연구과정에서 상당한 자신감을 부여하게 된다.

그것은 맥락적으로 전체적인 윤곽을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처음의 뿌리를 잘 모르는 상태에서는

자신의 연구가 어디에 위치하는지 잘 알기 어려울뿐만 아니라

연구의 정확한 방향설정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처음 그 연구와 결과, 이론을 제안한 사람이 어떠한 근거에서

시작하였는지, 그리고 그의 가설은 무엇이었는지를 알아나가는 것은 

학문에 대한 흥미를 연구자에게 강력하게 유발하게 된다.

 

하버드대학교의 소장서적이 1천5백만권이 넘는다고 알려져 있다.

연구의 질에서 선행연구들의 결과는 거듭제곱의 힘을 발휘한다고 본다.

우리나라의 가장 큰, 대표적인 도서관도 채 3분의 1이 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학문이나 실용에 있어서 핵심적인 서적조차 부족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치료에서 핵심적인 주제인 면역학 서적을 

도서관에 몇권이나 있는지 확인해 보시라.

그리고 그 서적이 몇년도에 출판되었던 것인지 살펴보시라.

우리나라의 가장 큰 대형서점에서도 1000페이지가 넘는

면역학책이 외국서적까지 포함하여 채 다섯종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이에 반해 아마존에서 검색하여 나오는 면역학책은 참으로 놀라울 정도로

다양하다.

 

또다른 주제로 국가정책이나, 통일과 같은 주제로 찾아보면

그 주제의 중요성에 비해 얼마나 적은 양의 서적이 비치되어 있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책은 단순히 종이를 모아놓은 것이 아니라

우리가 실존하는 현실세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즉, 그것은 현실세계에서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계획을 가능하게 하는 소중한 자원인 것이다.

불필요한 오류속에서 낭비되는 시간과 자원을 생산적으로 전환할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정보의 제한은 현실속에서 수많은 어려운 장애들을

몸소 겪게 하고 값비싼 댓가를 지불하도록 한다. 

 

따라서 우리나라에 3천만권정도 소장할 수 있는

도서관이 있다면 많은 연구자들이 연구하고 논문을 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정보는 나눌수록 커지는 것이고,

이러한 방대한 정보를 담고 있는 도서관에서

생산되는 2차 3차 정보들은 사회적으로 국가적으로 상당한 

크기의 긍정적인 파급력을 갖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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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검색과정에서 관련된 개념을 연상하여 찾아나서는 것이 중요하다.

관련된 개념들이 찾아지면서 전체적인 윤곽을 잡게 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우울증에 대해 연구를 한다면,

우울증과 관련된 사항들을 연상해보면

불안, 신경전달물질, 미네랄, 호르몬 등이 있을 수 있다.

우울증을 처음으로 수치적으로 측정가능하도록 설문지를 만든 사람은

Beck라는 인물로 알려져 있는데,

우울증환자들의 증상목록을 적어나가면서

공통된 요소 20개를 뽑아서 만든것이 Beck Depression Inventory이다.


우울증상 설문들은 인지적인 것과 신체적인 증상들로 나뉘게 된다.

두개 내지 세개 요인들에 대한 연구도 수백개나 된다.

또한 우울증상과 불안증상에 대한 진단항목은 공유되는 것이 많아서

지금 우리가 우울증이라고 표현하는 것의 상당영역은 불안에 근거한 것일수도 있다.


우울증에 대해서는 동물실험과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이 있을 것이고,

세포단위에서 신경학적인 연구도 있을 것이다.


사람에 대한 연구라면 연령대에 따른 성별에 따른 연구가 있을 수 있고,

삶의 경험, 즉 사건과 관련된 우울증도 있고,

원인이 없이 일어나는 우울증이 있으며,


조증과 관련된 우울증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이렇게 계속해서 찾아나서다 보면

자신의 연구가 위치한 곳을 알게 된다.

즉, 방향설정이 되면서 연구는 힘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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