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쓰기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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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쓰기요령

논문쓰기요령

좋은 논문을 쓰기 위해 도움이 될만한 몇가지 요령이다.

좋은 논문은 내용이 일단 좋아야 하겠지만

여기서는 문장을 쓸때 요령을 소개한다.

몇가지 되지 않지만 아래 소개하는 내용들만 잘 응용하여

논문에 적용을 해도 상당한 수준의 문장으로 변화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1. 문장은 기본적으로 단문을 원칙으로 한다.

단문이란 주어와 동사 목적어 등이 하나씩인것을 의미한다.

이렇게하는 목적은 정보를 명확히 전달하기 위해서이다.

마치 권투에서 짧게 끊어 올려치는 것이 큰 파괴력을 갖듯이,

잘 요약된 짧은 문장은 정보전달에서도 그러한 힘을 갖게 된다. 

대개는 단문으로 핵심을 먼저 제시한후 이를 설명하는 내용의

장문이 들어가곤 한다. 

즉, 리듬이 있다. 단문, 중문, 장문,중문, 단문

이런식의 문장으로 서술을 하게 되면 문장이 리듬이 있어지고,

독자가 지루하지 않게 된다.

리듬은 일정한 범위내에서 지속적인 힘 또는 정보의 전달이 가능하게 하기 때문이다.


교정을 하다보면 4줄 5줄 또는 6줄까지 이어지는 문장이 있는데

이것을 두개나 세개의 문장으로 구분만 해도

깔끔해지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

 


2. 적절한 연결어를 활용한다.

문장과 문장 사이에는 적절한 연결어를 넣는다.

그리고, 그러나, 그러므로, 왜냐하면, 비록 ~에도 불구하고,

종합하면, 등등 다양한 연결어가 있다.

비슷한 의미를 갖지만 뉘앙스가 다른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그러나'와 '하지만' 같은 경우이다.

문장을 몇번 반복하여 읽어보면서 어떤것이 나을지를 선택한다.


적절한 연결어는 문장을 지루하지 않게 하고

논리적으로 쉽게 이해가 가도록 돕는다.


하지만 지나치게 매 문장마다 연결어를 넣게 되면

문장의 세련미가 감소하고 해독속도, 효율이 낮아지게 된다.

연결어를 쓰지 않아도 내용을 충분히 연결하여 이해할 수 있다면

두 세개의 문장은 연속적으로 연결어가 없이 쓸수 있다.


 

 

3. 앞으로 전개될 단락의 내용을 간단히 한 문장으로 먼저 제시해준다.

몇가지 유사한 계통의 내용이 반복된다면

그러한 내용들을 나열하기 전에 

유사한 계통의 내용을 포괄할 수 있는 문장을

먼저 서술해준다.

그러면 독자는 다음에 나올 문장을 미리 예상할수 있기에

문장독해에 보다 적은 에너지로 정확하게 내용을 전달받을 수 있다.

이것은 마치 자동차 운행시에 방향을 전환할때 깜빡이를 켜는 것과 같다.

왼쪽 깜빡이를 켜고 오른쪽으로 회전하면 사고가 날 수 있으나

깜빡이를 켜지 않고 회전하는 경우도 위험하다.

마찬가지로 글을 쓸때에는 미리 깜빡이를 켜 주는 것이 예의인데,

그것은 뒤에 오는 글들을 읽을때 미리 예측하게 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이고 명확하게 정보를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장 대표적인 예는 몇가지의 선행연구들을 소개하는 단락들이다.

자신의 연구와 관련된 주제들을 연구한 선행연구들을 요약하게

소개하게 되는데, 아무런 안내문구 없이

연구자들의 이름과 그 내용의 소개를 단순반복하는 경우를 흔히 본다.

이러한 경우에는 공통된 연구들을 묶은 후에

공통된 주제를 설명하는 연구들을 총칭할 수 있는 한문장을 먼저

제시를 한다. 그런다음에 관련된 연구들을 하나씩 설명하고,

특징들이나 단점 등을 소개하면 읽는이들이 무엇을 읽고 있는지

이해를 하면서 이어지는 내용들에 대한 집중을 유지할 수 있다.

이 과정은 연구자 스스로도 자신이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 자각하게 되는

이점을 얻게도 된다.


그렇지 않고 나열을 계속하게 되면

이 연구자가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 왜 이 내용을 소개하는지에

대한 이해가 없으므로 독자는 관심을 잃고 쉽게 지치게 된다.

즉, 따분한 논문이 되는 것이다.



4. 한 단락이 끝날때에는

다음 단락을 암시하거나 소개할 수 있는 문장을 넣어준다.

이렇게 되면 단락과 단락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하나로 된다.

독자는 전체적인 관점에서 각각의 단락의 의미를 이해하게 된다.

그리고 연구자는 이렇게 함으로써 자신이 왜 이 단락을

여기에 배치했는지에 대한 이해를 하게 된다.

만약 그렇지 못하다면 그 단락은 다른곳으로 이동해야 하거나

또는 삭제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것은 근본적으로 논리적인 연결성이 있어야 힘을 얻는다.

전혀 논리적으로 연결도 되지 않는데

마냥 문장을 삽입할수는 없는 것이다.

그리고 논리적으로 앞 뒤의 문장이 연결된다면

아주 구체적으로 서술하지 않더라도,

암시적인 문구를 활용하게 되면 논문은 더욱 세련미를 얻게 된다.

그리고 소제목들이 전후단락을 연결하는 역할을 대신할 수도 있다.

 


5. 서론, 본론, 결론 구조를 문장의 기본구조로 한다.

서론은 본론의 간략한 소개 또는 인사말이라 할 수 있다.

서론을 쓰는 이유는 본론에 대해 미리 소개를 함으로써

본론의 글을 독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결론은 본론을 간략히 재요약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는 목적은 본론의 중요내용을 다시한번 

재생함으로써 다음단락으로 넘어갈 기본적인 사항들을

재확인 하는 것이다.



6. 단정적 표현은 쓰지 않도록 주의한다.

'반드시', '모든, '분명' 과 같은 단정적 표현은

완곡하게 표현한다.

예를 들어 '없다' 보다는 '제한되어 있다'

또는 '아직 보고된바 없다'와 같은 식으로 표현한다.

또는 '분명하다' 보다는 '~일 가능성이 있다' 라는 식으로

표현한다. 왜냐하면 하나라도 예외가 있을때에는

단정적 표현은 잘못된 표현이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그리고 대개의 현상계는 예외가 존재한다.

 

또다른 주의점은 '대단히', '매우'와 같은 

형용사표현의 절제이다. 이런 형용사들은 논문의

신뢰도를 낮추게 된다.



 7. 중복되는 문장은 과감하게 삭제한다.

논문은 쓰레기장 또는 창고가 아니다. 필요한 내용들로 알차게 채워나가야 하는

소중한 공간이다. 비슷하거나 동일한 정보를 담고 있는 내용이

반복될때에는 과감하게 삭제한다.

독자는 바쁜 사람들이다. 같은 문장이 반복되면 그만큼

독자의 시간과 에너지를 소진시키는 일이 된다.

학술지에서도 그림이나 표가 동일한 내용을 담고 있을때에는

하나만을 제시하도록 한다.

 

물론 학위논문에서는 두가지가 모두 들어갈 수 있겠지만,

문장에서 동일한 내용들이 반복되면 독자는 지루해 하고

연구자가 맥락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지 의심을 하게 된다.



초벌구이로 문장을 쓴 이후에는

위와 같은 몇가지 내용들이 자신의 문장에 있는지

파악하게 수정한다.

교정을 하면 할수록 좋은 내용이 되므로

몇차례이고 계속해서 반복하여 교정을 한다.



8. 자신이 잘 모르는 내용은 넣지 않는다.

논문작성은 마치 이력서작성과 같다.

자신에게 도움이 될 내용은 넣지만 그렇지 않은 내용은 넣지 않는다.

이력서를 조작하는것은 안되지만,

자신에게 필요없는 내용을 넣지 않는것은 가능하다.


마찬가지로 자신이 잘 모르는 내용이나

애매한 내용을 넣게 되면

거의 반드시 심사자가 그 부분에 대해 질문을 하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경우 사람들의 판단은 비슷하기 때문이다.


자신이 잘 모르거나 중요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논문 내용에 포함시키지 않는다.


 

 9. 표와 그림을 잘 활용한다.

잘 만들어진 표 또는 그림은 핵심적 요소를 일목요연하게 전달하는데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문장만으로 구성된 논문은 읽기가 쉽지 않다.

그 의미는 이해가 어렵고 지루하다는 의미와 관련된다.

특히 선행연구가 나열되거나

중요개념이 몇가지 하위요소들로 이루어져서 몇페이지에 걸쳐서 설명을 

해야 하는 경우에

표를 만들어서 핵심적인 개념들을 요약하여 넣게 되면

독자는 단번에 연구자의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


따라서 선행연구를 읽으면서 좋은 그림이나 표를 잘 활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표나 그림을 선행연구와 100% 동일하게 넣어도 출처만 명확히 표기해주면 학위논문작성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때로 만약 약간의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를 할수 있다면

원본의 그림을 변형하여 보다 풍부한 내용으로 바꿀수 있다.

물론 이때에도 원본의 출처를 표기해준다.


그림을 넣을때에도 그림의 내용을 잘 알수 없는 작은 그림이나

희미한 그림을 넣는것은 전달력을 약화시키고

오히려 논문의 세련미를 약화시킬수 있다.

적은 수의 그림이라도 가능하면 명확하고

보기 좋은 그림을 넣도록 한다.


간혹, 스마트폰으로 찍은 듯한 그림을 그대로 논문에 채워 넣은 것을

보게 된다. 가능하면 동일한 내용을 일러스트나 포토샵을 이용하여

직접 만들어 넣으면 훨씬 보기 좋고, 깔끔해지는 것을 알수 있다.

대개의 사진으로 찍어 올린 그림은 안의 글자를 확인하기가 어렵고

그만큼 논문의 내용에 대한 가독률이 떨어지게 된다는 점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당장은 수고스럽지만, 그 논문이 평생 자신의 뒤를 따라다닌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약간의 고생이나 투자는 충분히 가치가 있다.


이미 잘 아시겠지만 그림이나 표를 넣게 되면

본문에서 그것에 대한 언급을 해야 하고, 간략하게라도

설명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그림이나 표에 대한

의미는 독자가 알아서 유추해야 하는데 이것은 불친절한 것이다.

 

복잡한 그림이나 그림내에 기호 등이 있다면

그림들을 설명하는 문장을 그림이나 표 아래에 넣게 된다.

기본적으로 이러한 설명문만으로도 충분히 그림이나 표를 이해할수 있도록

자세하게 설명을 넣어야 한다.

즉, 본문을 읽지 않더라도 그림이나 표아래에 설명된 글만으로도

이해할수 있도록 한다.


표의 경우에도 쉽게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중복되는 내용은 결합하고, 위치를 적절히 조절하여 넣는다.

저널에서는 일반적으로 표는 가로로 변수가 7개 이상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학위논문에서는 B5사이즈로 폭이 더욱 좁으므로

가로칸을 많지 않도록 하여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하는 것이 권장된다.


표의 경우에도 선행연구의 표에 더해서

자신이 정리한 내용을 덧붙일수 있다면

그 논문은 더욱 풍부해지고, 아름다와진다.


기억하시라. 논문의 목적은

일차적으로 정보의 전달에 있음을.

그것은 독백이 아니며 항상 타인이라는 독자를 전제로 하는 것임을,

그렇다면 최대한 친절할 것.

그래서 독자가 쉽게 명확하게 단번에 이해할수 있도록 할것.

전혀 내용을 모르는 독자의 입장에서 글을 만들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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