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이동평균(Exponential Moving Average)은 과거의 모든 기간을 계산대상으로 하며 최근의 데이타에 더 높은 가중치를 두는 일종의 가중이동평균법이다.
단순이동평균의 계산법에 비하여 원리가 복잡해 보이지만 실제로 이동평균을 산출하는 방법은 전일의 지수이동평균값과 평활계수(smoothing constant) 그리고 당일의 가격만으로 구할 수 있으므로 전일의 지수이동평균값만 구해진다면 오히려 간단한 편이다.
따라서 지수이동평균은 단순이동평균에 비해 몇가지 중요한 강점을 가진다.
첫째는 가장 최근의 일자에 가장 큰 가중치를 둠으로 해서 최근의 시장분위기를 잘 반영한다는 점이고, 둘째는 단순이동평균에서와 같이 오래된 데이타를 갑자기 제외하지 않고 천천히 그 영향력을 사라지게 한다는 점이다.
또한 전 기간의 데이타를 분석대상으로 함으로써 가중이동평균에서 문제되는 특정 기간의 데이타만을 분석대상으로 한다는 단점도 보완하고 있다.
[계산식]
Pt를 t일의 가격이라 정의할 때, n기간의 지수이동평균 계산식은 다음과 같다.
예를들어 10일 지수이동평균은 다음과 같은 단계로 계산된다.
지수이동평균의 기간을 선택한다. (여기서는 10일)
그 기간에 해당하는 평활계수 k의 값을 구한다.( k=2/(10+1)=0.18)
10일째 날의 10일 단순이동평균을 구한다.
11일째 날의 지수이동평균을 위의 공식으로 계산하되, 전일 EMA는 앞의 2번째에서 계산한 단순이동평균을 대신 사용한다.
다음일자 부터는 위의 공식대로 계속하여 계산한다.
위의 4번째에서 전일의 EMA계산을 단순이동평균으로 하는 대신에 전일의 종가로 하는 방법도 있다.
[참고]
이동평균
단순이동평균 (SMA)
가중이동평균 (WMA)
http://help.bestez.com/qway/help/1-068.htm